충북 진천서 AI…방역당국 "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이성민

입력 : 2025.01.25 12:12:25


고병원성 AI·ASF 등 가축질병 확산…명절 방역 총력 (CG)
[연합뉴스TV 제공]

(진천=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도는 진천군 덕산읍 육용 오리 농장에서 지난 24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해 12월 27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진천군 산란계 농장과 이달 13일 고병원성 AI 판정이 나온 음성군 산란계 농장의 방역대(10㎞) 안에 있다.

검사 결과는 1∼3일 내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오리 1만3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방역대 내 55개 농가와 역학 관련 10개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AI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오리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등에는 이날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긴급 명령을 내렸다.

chase_aret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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