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성재은

입력 : 2025.01.27 15:00:00
■ 트럼프, 對콜롬비아 관세 9시간만에 보류…"불법체류 송환협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불법 이민자의 본국 송환에 대한 비(非)협조를 이유로 콜롬비아에 고율 관세를 즉각 부과했다가 9시간여만에 보류키로 했다.

콜롬비아가 향후 전적으로 협력기로 했다는 것이 번복 이유지만 애초부터 협상을 노린 보여주기식 위협이 아니었느냐는 시각도 일각에서 나온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10시10분께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콜롬비아 정부가 콜롬비아 국적의 미국 내 불법 체류자를 수용키로 했다면서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류되고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27251071 ■ "활주로 2㎞ 앞서 블랙박스 정지"…제주항공 사고 예비보고서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약 2㎞까지 접근한 상태에서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기 기체는 활주로 너머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과 부딪힌 충격에 앞부분의 잔해가 둔덕에서 최대 200m 떨어진 곳까지 튀어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사고 30일째인 27일 이 같은 사고 개요 등을 포함한 A4용지 5장 분량의 예비보고서를 발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07601003 ■ 오늘 눈에 더해 황사까지…수도권 등 서쪽 중심 영향 사흘 전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해 27일 오전 11시 현재 일부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42㎍/㎥, 경기 수원 140㎍/㎥, 안면도 126㎍/㎥, 연평도 104㎍/㎥, 전북 군산 95㎍/㎥ 등이다.

황사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다가 늦은 밤 물러날 전망이나 일부 지역에는 28일까지 남아있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24900530 ■ 영동고속도서 버스·승용차 등 11중 추돌…10명 중경상 눈이 내린 27일 오전 11시 20분께 강원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원주IC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등 11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10여명(중상 2명, 경상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28200062 ■ 엇갈린 양자 대결 조사…"구도확정 이전이라 결과 들쑥날쑥" 27일 설 연휴를 맞아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한 양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조사 시관에 따라 결과가 다소 엇갈리게 나타나면서 여야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을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20.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각각 42%, 28%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42% 대 26%, 이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41% 대 22%,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41% 대 27%로, 이 대표가 여권 후보 4명에 대해 확실한 우세를 보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26400001 ■ '빅5' 병원 수술 의료파행 前 74% 회복…종합병원 이상은 97% 지난해 2월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후 급감했던 대형병원의 수술 건수가 의정갈등 이전의 70% 이상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부의 '진료량 모니터링'에 따르면 이달 2주 차인 6∼10일 '빅5' 병원 수술 건수는 898건으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전(작년 2월 1∼7일)인 평시 1천207건과 비교해 74% 수준까지 회복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상 가나다순) 등 서울의 주요 상급종합병원 다섯 군데의 수술 건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여파로 지난해 2월 넷째 주 하루 평균 600건까지 반토막 났다가 차츰 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20000530 ■ '권한대행 한달' 崔, 설연휴 휴식모드 속 경제현안 내부검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연휴 공개적인 외부 일정은 줄이고 경제현안 내부 검토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현직 대통령들이 명절 기간 정치 지형과 맞물린 정국 구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본래 역할에 무게를 두고 주요 민생·경제 현안을 챙기겠다는 취지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에 "최 권한대행이 설 연휴 서울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5033100002 ■ 무단사용 사진 'OUT' 표시한 교회…전광훈 초상권 손배 패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의 사진을 무단 게시하면서 부정적 메시지를 단 다른 교회 현수막으로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해당 교회와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지난 9일 전 목사가 빈들공동체교회와 남모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소액사건인 이번 사건은 상고 이유가 소액사건심판법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고 기각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19800004 ■ 우크라 "러시아군이 전선에 쓰는 탄약 60%가 북한산" 북한이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참모차장을 지낸 군사전문가 이호르 로마넨코 중장은 NV 라디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과 장비,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마넨코는 북한이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7021100009 ■ 작년 설연휴 휴게소서 1인당 1만5천원 썼다…3년전보다 38%↑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나 간식, 커피 등에 쓴 평균 금액이 1인당 약 1만5천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졌던 3년 전보다는 38%가량 늘어난 액수다.

27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설(2월 9일∼2월 12일) 연휴 기간 자사 카드 이용자들이 휴게소에서 쓴 금액과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1.7건, 1만5천414원을 결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6014100002(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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