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 차주에게 필요한 정보 담았더니, 현대커머셜 ‘고트럭’ 인기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1.31 10:31:55
현대커머셜 금융상품 정보 한눈에


현대커머셜은 국내 대표 상용차 운전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고트럭’의 ‘앱 명세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현대커머셜>


현대커머셜은 상용차 운전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고트럭’의 ‘앱 명세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고트럭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작년 상반기 와 비교해 작년 12월에 50% 이상 늘었다.

이 서비스는 현대커머셜 금융상품 이용 고객이 매월 청구되는 결제금액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지로나 이메일을 통해서 명세서를 확인했던 상용차 차주들에게 앱 안에서 상환 일정 등 금융정보를 한눈에 제공한다. 결제일 변경, 서류 발급, 중도 상환 등 금융 업무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7월 고트럭 ‘앱 명세서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를 리뉴얼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의 전 과정을 앱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고,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 상품도 맞춤으로 제공한다. 또 금리 할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상용차주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일 구하기 서비스’는 운전자의 차종과 근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일감을 추천해주고 필요한 조건에 따라 일감도 선택할 수 있다. 또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화물차와 건설기계에 대한 시세 조회와 공인평가사의 무료 방문 진단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앱 명세서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고트럭 앱을 통해 명세서를 확인하면 매월 3000원을 지급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상용차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며 약 20만명의 회원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 등 상용차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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