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항공관제 오류' 한때 영공 전면폐쇄
벨기에행 슬로바키아 총리 전용기도 회항
정빛나
입력 : 2025.01.31 18:49:19
입력 : 2025.01.31 18:49:19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벨기에 수도 브뤼셀 영공이 30일(현지시간) 정오께부터 1시간가량 폐쇄돼 항공편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다고 유로뉴스 등이 보도했다.
브뤼셀 공항 대변인은 '기술적 문제'로 관세 시스템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돼 이·착륙이 불가능했으나 시스템 재부팅 이후 운항이 서서히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공항측은 오후 5시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항공교통이 거의 정상화됐다"면서도 약간의 차질이 계속될 수 있다면서 공항 이용객에게 일정을 사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공 일시 폐쇄 여파로 브뤼셀로 향하던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탄 전용기도 회항했다.
당초 피초 총리는 브뤼셀을 찾아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우크라이나가 중단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송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회의가 연기됐다고 EU 관계자는 전했다.
shin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알에프텍 자회사 한주하이텍, 방산 대기업 납품… 방산 진출 본격화
-
2
카카오페이증권, 월간 거래자 수 100만명 돌파
-
3
KODEX K방산TOP10, 상장일 개인 순매수 100억 돌파
-
4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
5
롯데렌탈 유상증자에 행동주의펀드 공세 본격화
-
6
中수출 재개 허용에 美 AI 반도체주 들썩…엔비디아 또 신고가
-
7
KCGI자산운용, 홍사욱 전 미래에셋운용 본부장 영입
-
8
센서뷰,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주식수 변동
-
9
이재용 대법원 판결 하루 앞두고…삼성그룹주, 엇갈린 흐름
-
10
‘수요예측 부진 → 상장대박’ 반전 MNC솔루션, 대주주 투자대박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