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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1명·전무 3명·상무 10명 및 자회사 7명 임원 승진

[톱데일리]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총 14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지난해 말 사임한 정성권 전 대표이사(부사장)의 후임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수장을 맡았다.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인사팀장, LA화물지점장,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았고, 직전 화물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 현일조 서비스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고, 운항본부장에는 김광석 전무가 승진 선임됐다.

이번 임원 인사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임원 인사도 함께 포함됐다. 아시아나IDT 2명, 에어부산 2명, 에어서울 1명, 아시아나에어포트 2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앞두고 수요 회복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말했다.

<승진인사 세부내용>

◆아시아나항공

▲ 부사장 : 원유석

▲ 전무 : 조영석, 현일조, 김광석

▲ 상무 : 김길성, 윤찬의, 박수상, 이승환, 태기팔, 이중기, 전미선, 한상덕, 유병국, 김영섭

◆아시아나IDT

▲ 상무 : 송영우, 나용삼

◆에어부산

▲ 상무 : 마호진, 민경제

◆에어서울

▲ 상무 : 송길영

◆아시아나에어포트

▲ 상무 : 고순열, 문세환





톱데일리
권준상 기자 kwanjju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