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

트럼프 리스크에도 방산.조선.엔터.게임주 강세 [바로가기]



미국 행정부의 연일 관세 부과 공표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8포인트(0.71%) 오른 2,539.05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5억 원, 2,45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5,950억 원을 사들이며 현.선물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주요 업종별로는 방산, 조선, 엔터, 게임 등이 강세를 보였는데 방산주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선 업종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1.66%), 삼성중공업 등이 정부의 2,600억 원 규모 조선업 지원 발표에 힘입어 올랐다.




게임 및 엔터 업종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는데 JYP Ent.(6.09%)와 에스엠(2.93%)이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으며,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등 게임주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포인트(0.01%) 내린 749.59로 마감했다.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며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멈췄다.
특히 바이오 업종이 부진했는데 알테오젠(-3.57%), 리가켐바이오(-5.37%), 삼천당제약(-2.46%) 등이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 되는 시점에서 2025년 1분기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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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영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행정부의 지속된 관세 정책 영향에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0.87포인트(0.98%) 오른 19,714.27에 각각 마감했다”라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로 인해 미국 철강.알루미늄 업종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 관세 발표에도 불확실성 해소 해석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외인 현선물 순매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7.78포인트(0.71%) 오른 2,539.05로 마감했다”라며 “미국발 관세 전쟁 영향으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대한 새로운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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