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세에 상승... 3개월 만에 2,570선 회복

현대차 5% 급등, 조선.재건 관련주 강세 [바로가기]



13일 코스피가 미국의 예상치를 웃도는 1월 물가 상승률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키우며 2,5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15포인트(1.03%) 상승한 2,574.54를 기록, 이는 지난 11월 8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2,570대를 넘어선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3,01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5,699억 원을 순매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 자동차, 건설, 기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제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대차(5.00%)와 기아(3.71%)가 급등한 것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HD현대건설기계(12.57%), HD현대인프라(11.82%) 등 재건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조선업종도 계속해서 강세 흐름을 지속하는 중인 가운데 미국 의회의 동맹국 함정건조 허용 법안 추진 소식에 따라 HD현대중공업(3.26%)이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한화오션(6.58%), 세진중공업(5.37%) 등도 상승했다.




증권가는 한국 조선업체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감안할 때, 향후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코스피가 257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시점에서 2025년 1분기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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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영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1월 들어 예상 밖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나스닥은 전장보다 6.09포인트(0.03%) 오른 19,649.95에 보합권으로 마감했다”라며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로,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3개월 만에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영향에 힘입어 2570선을 회복하고 있다”라며 “조선.자동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대한 주도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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