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모친 이명희 보유 이마트 지분 10% 매입 마쳐

입력 : 2025.02.14 20:36:05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달 11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매매로 이 총괄회장이 가진 이마트 주식 278만7천582주를 주당 8만760원에 매수했습니다.




주당 가격은 친족 간 거래인 관계로 당일 종가(6만7천300원)에 20% 할증이 붙은 액수입니다.




전체 거래액은 2천251억2천512만 원입니다.




이로써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은 18.56%(517만2천911주)에서 28.56%(796만493주)로 늘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지분 매입을 위해 현금을 비롯한 개인 보유 자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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