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산업 육성에 13조원 투입…종합계획 수립 추진
용역 최종보고회 열려…5대 전략 21개 과제 추진 예정
김소연
입력 : 2025.02.19 16:00:00
입력 : 2025.02.19 16:00:00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10년 동안 13조6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19일 도청에서 '2025∼2035년 해양산업 육성 조합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달 말 최종 계획 확정에 앞서 마지막으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주아 책임연구원이 해양산업 육성 비전과 5대 전략 21개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터), 미래의 바다(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이를 위해 해양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구축 1조 1천504억원, 스마트 양식 및 귀어 귀촌 지원 등 어촌 재구조화 1조 5천807억원,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5조 4천693억원, 보령·당진·태얀 수소해상풍력 항만조성 1조3천909억원, 아산항 다기능 복합항 개발 1조 5천947억원 등을 투입한다.
도는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해 실해 계획을 마련한 뒤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하고,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도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략 사업을 마련하고, 이른 시일 내에 사업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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