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성 고속도로 공사중 붕괴사고 현장 28일 합동감식
국과수 등 5개 기관 참여…사망자 4명 사인은 '다발성 손상'
강영훈
입력 : 2025.02.26 16:59:04
입력 : 2025.02.26 16:59:04
(안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는 28일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감식을 벌인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수사 본격화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부에서 추락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사진은 26일 사고 현장 모습.2025.2.26 xanadu@yna.co.kr
합동 감식에는 이들 5개 기관 소속 34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죽거나 다친 피해자는 총 10명이다.
사망자는 4명으로, 국적별로는 내국인 2명, 중국인 2명이다.
부상자는 6명이며, 내국인 5명, 중국인 1명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에 관해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kyh@yna.co.kr(끝)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부에서 추락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사진은 26일 사고 현장 모습.2025.2.26 xanadu@yna.co.kr
합동 감식에는 이들 5개 기관 소속 34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죽거나 다친 피해자는 총 10명이다.
사망자는 4명으로, 국적별로는 내국인 2명, 중국인 2명이다.
부상자는 6명이며, 내국인 5명, 중국인 1명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에 관해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ky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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