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1월 방문객 97만9천107명…지난해보다 13.1%↑
정윤덕
입력 : 2025.02.27 08:39:51
입력 : 2025.02.27 08:39:51

[태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지역별 관광현황 분석 결과 올해 1월 97만9천107명이 태안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86만5천371명보다 13.1% 늘어난 것이다.
방문객이 많이 찾은 인기관광지 10곳은 꽃지해수욕장, 리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안면도수산시장, 신진항, 백사장항, 안면도자연휴양림, 몽산포해수욕장, 솔라고CC, 천리포수목원이었다.
군 관계자는 "1월 24∼30일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 1만1천여명이 찾았고, 설 연휴기간 각종 유료관광지에만 5천370명이 방문했다"며 "태안의 경우 통상 1∼2월에 연중 가장 적은 방문객이 찾는 만큼 1월 방문객 증가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태안군은 서해안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을 슬로건으로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꽃과 바다의 도시로, 날이 풀리는 봄부터 꽃축제 등 각종 이벤트가 개최되면 관광객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사계절 관광 콘텐츠 발굴과 더불어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마련하는 등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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