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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울주전시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드론 전문전시회 및 콘퍼런스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울주군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행사에 참여해 울주전시관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드론 인프라와 첨단 드론 정책 등 다양한 드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전시물은 드론통합관제차량, 드론스테이션, 산불감시 드론, 배송드론 등이다.

또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실증도시 등을 소개해 드론 표준도시 울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회 울주 드론 페스티벌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울주군 주요 관광지에 드론 배송을 시작한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대해 관련 업체와 지자체 관심이 이어졌다.

배송이 힘든 산악관광지인 영남알프스 간월재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배송으로 등산객이 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인파 관리 시스템과 드론의 불법 비행을 탐지하고 방지하는 드론 탐지 시스템 등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부분도 우수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드론쇼코리아 참가를 통해 드론 기술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데 울주군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울주군이 차세대 드론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실증도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