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부부 딥페이크' 제작·상영 유튜버들 입건
정회성
입력 : 2025.02.27 09:05:38
입력 : 2025.02.27 09:05:38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탄핵 촉구' 집회를 앞둔 도심에서 상영한 유튜버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배포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유튜버 2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시민궐기대회를 앞두고 집회 장소 인근 5·18민주광장에서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을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영상은 윤 대통령 부부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상영 행위는 집회를 주최한 시민단체와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의 제작자는 해외에, 상영자는 경기도 모처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통령실의 고발장 제출로 수사에 착수, 사건 발생지 기준으로 광주경찰청이 수사하도록 했다.
경찰은 법리 검토를 거쳐 유튜버들에게 출석을 통보할 방침이다.
hs@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트럼프 경제고문이 세운 비트코인 투자회사···개장 전 거래에서 500% 급등
-
2
미중 '관세폭탄' 멈추고 90일 휴전…115%p씩 상호관세 대폭 인하(종합3보)
-
3
“배당 늘려라” 정치권 드라이브 걸자…우선주에 자금 몰린다
-
4
“반갑다 저유가”…비관론에 휩싸여있던 석유화학, 원가 경쟁력에 기지개 켠다
-
5
뉴욕증시, 미중 관세인하에 급등 출발…나스닥 개장 초 3%대↑
-
6
[속보] 트럼프 "中과의 합의에 車·철강·의약품 관세 포함 안 돼"
-
7
[속보] 트럼프 "中과의 합의에서 가장 큰 건 중국시장 개방"
-
8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이번 주말에 통화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