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 입점…내달부터 서비스

코레일 "KTX 공항버스 등 여행객 이용 편의 증진 기대"
이은파

입력 : 2025.02.27 09:24:49


광명역 도심터미널 이용 안내문
[코레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 달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이 입점해 탑승 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 출발 편을 대상으로 국제선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티웨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항공 등을 포함해 6개로 늘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발권과 수하물 위탁 등 탑승수속을 평균 10분 내외로 마치고 인천공항 내 도심공항 전용 출입문을 통해 훨씬 빠르고 편리한 출국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해외여행 출국으로 붐비는 공항보다 도심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출국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6일 재개장한 도심공항터미널의 누적 이용객은 2개월 만에 7천명을 넘어섰다.

광명역에서 KTX-공항버스를 이용하면 광명역(4번 출구)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통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첫차는 매일 오전 5시이며, 20∼30분 간격으로 40회 운행한다.

차성열 여객사업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입점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행객의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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