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글로벌 명품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매각 타진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2.28 18:26:38 I 수정 : 2025.02.28 18:49:13
스토케의 휴대용 유모차 요요 봉쁘앙 베이지 [사진제공=스토케]
넥슨 지주사인 NXC가 보유한 글로벌 유아용품 업체 스토케를 둘러싼 매각설이 불거졌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XC는 스토케 매각을 위해 잠재적 원매자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NXC측은 크게 부정하지 않고 있다.

NXC 관계자는 “다수의 포트폴리오 회사에 대한 투자 및 운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특정 사안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글로벌 유아용품 제조업체인 스토케는 고급 유아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3년 매출 비중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62%로 나타났다.

국내에선 스토케가 ‘유모차계 밴츠’로 불리며 명품 유모차로서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NXC는 2013년 약 5000억원 가량을 스토케에 투자했다.

당시 게임업계에선 ‘뜬금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웠지만 실적 성장이 계속돼 NXC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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