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나토 과학기술기구 파트너십 가입…공동 연구개발 협력
일본·호주에 이어 세 번째 가입…나토 회원국과 공동 연구개발 참여
김철선
입력 : 2025.03.01 08:58:15
입력 : 2025.03.01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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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왼쪽부터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윤 대통령,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 등.2024.7.12 [공동취재]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방부는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과학기술기구 파트너십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십 가입으로 한국은 나토 과학기술기구 파트너국 지위를 획득하게 되며, 나토 회원국과 동일한 수준에서 나토 과학기술기구 이사회 참여와 첨단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나토 과학기술기구는 회원국 간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기구로, 나토 회원국뿐만 아니라 파트너국과도 과학기술 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국은 일본,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나토 파트너십에 가입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은 나토 과학기술위원회에 참여해 분야별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나토 회원국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 가입으로 유럽과의 국방과학기술 다자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한-나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국방부는 평가했다.
최장식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은 "한국의 나토 과학기술기구 파트너십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가들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국방연구기관들의 활동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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