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연매출 190억 재생플라스틱 업체 매물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3.06 17:22:07 I 수정 : 2025.03.06 17:26:31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 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재생 플라스틱 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자동차산업에 특화된 재생산업 분야 전문업체다. 고기능 복합소재를 생산하며 업력이 20년에 달한다. A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간 매출이 연평균 20% 성장했으며 대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A사의 연 매출액은 190억원이다.

A사 제품은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환경·책임·투명경영(ESG) 부문 강화에 유리하다. A사는 자동차·가전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발·제조할 역량을 갖췄고, 우수한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매물로 나온 B사는 유학 중개업체다. B사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중개·지원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B사는 유학생들에게 숙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며, 서울 시내 및 근교에 숙소 200여 개를 보유 중이다. 그 덕분에 B사는 한국 유학 중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고 있다.

B사의 연 매출액은 약 60억원이며, 안정적인 매출액과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매물로 나온 C사는 풀빌라리조트 업체다.

C사는 남해권에 위치한 풀빌라리조트로 최신 설비와 이용객 선호도가 높은 인피니티풀, BBQ, 스파 등 설비를 갖췄다. 전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전망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인근이 관광지역으로 개발됐고 추가 개발 수요도 있다. 분양이 없는 단독 소유 구조로 이해관계자가 없다. 해당 지역 토지가가 많이 상승했고, 관광객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향후 프리미엄이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C사의 연 매출액은 20억원이다.

신사업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도 있다. D사는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외감기업이다.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00억~2000억원이다.

E사는 열간 압연 및 압출 분야 외감기업이다.

고부가가치성 기술을 가진 플라스틱 재생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100억원이다.

F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OLED와 연관성이 있는 분야에 관심을 보이며,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원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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