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년채움고용장려금 사업 13개 중소기업 지원
월 최대 90만원 지원…"청년 안정적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유형재
입력 : 2025.03.11 11:21:37
입력 : 2025.03.11 11:21:37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채움고용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장려금을 지원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자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억1천만원이며 최대 13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청년 근로자의 급여 일부로 월 80만원과 추가로 최대 10만원의 교통비도 지원된다.
지원금 받은 기업은 해당 청년 근로자를 최소 3년간 고용 유지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
청년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청년채움고용장려금 사업이 청년층 정규직 취업을 돕고 실업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소기업 인건비 부담을 줄여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고, 경제가 선순환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보조금 부정 수급을 방지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하며, 사업 종료 후 추진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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