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美 맨해튼 오피스 투자금 전액 회수
김태균
입력 : 2025.03.12 11:19:09
입력 : 2025.03.12 11:19:09

[회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현대자산운용은 미국 뉴욕 맨해튼 지역의 오피스 빌딩에 한 '메자닌'(중순위채권) 투자와 관련해 투자금 전액 회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운용은 2015년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2천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맨해튼의 41층 오피스 빌딩을 인수하는 메자닌에 투자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투자금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고 차주(채권자) 측은 펀드가 보유한 대출 채권에 대해 전액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운용 관계자는 "현지 자문사 및 수익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출 시장과 담보 자산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여러 해결책을 제시하며 차주와 협상해 대출채권 만기일에 맞춰 원금 전액을 상환받았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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