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한성백제 역사 산책'…송파구 야간해설 프로그램
정준영
입력 : 2025.03.13 07:07:35
입력 : 2025.03.13 07:07:35

[송파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한성백제왕도길 야간해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고대 백제의 수도 송파구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해설자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구가 2016년부터 연중 운영해 온 주간 프로그램을 지난해 야간까지 확대한 것이다.
▲ 풍납동토성길 ▲ 몽촌토성길 ▲ 석촌동고분길 등 '한성백제왕도길' 3개 코스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코스별 지정장소에 집결해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2시간여의 역사 탐방을 즐기게 된다.
참가하려면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작년에는 7월부터 4개월간 총 46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의 90% 이상이 만족해했고 절반 이상이 교육적 목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한성백제의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겸비한 서울 대표 관광도시"라며 "야간 해설을 통해 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파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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