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화요·광주요 찾아 해외진출 지원 논의

강애란

입력 : 2025.03.13 18:11:00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광주요 사업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3일 경기 이천에 있는 광주요 생산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2025.3.1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3일 경기 여주에 있는 고급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와 이천에 있는 식기 브랜드 광주요 사업장을 찾아 글로벌 진출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강 이사장은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경영 애로를 청취했다.

또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지원책을 검토했다.

간담회에서는 정책자금 외에도 바이어 발굴과 해외법인 설립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현지 유통망 입점을 통한 테스트 마케팅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중진공은 최근 해외에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산업 영위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 이사장은 "전통문화 산업인 도자산업의 가치 전승과 생산성 향상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금, 인력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전통 증류식 소주와 도자기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사케'가 '스시'와 함께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우리나라의 음식·전통 증류식 소주·도자기를 전 세계 어디서나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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