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에쓰푸드 무보증사채 등급전망 '안정적'→'부정적'

임은진

입력 : 2025.03.14 17:38:53


에쓰푸드 CI
[에쓰푸드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는 14일 에쓰푸드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BB+'를 유지했다.

변경 사유로 한기평은 원재료 부담 확대되며 수익성 및 재무 안정성이 저하된 점을 들었다.

한기평은 "수입 돈육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재고 부담으로 인해 외부 조달이 증가하며 2024년 말 별도 기준 부채 비율 300.4%, 차입금 의존도 64.6%로 전년 말(259.7%, 50.9%) 대비 레버리지 지표가 저하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입 원재료 비중이 60∼70%에 달하고 있어 고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며 "열위한 시장 지위 및 교섭력 등을 감안할 때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가 전이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짚었다.

engi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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