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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함께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지역혁신에 중앙정부 5조6천914억원, 지자체 9천614억원 등 총 6조6천528억원을 투입한다.

창업·기업 경쟁력 제고에 1조6천210억원, 지역 대학·연구기관 거점화에 1조5천135억원, 지역 교육 및 산업 활성화에 1조801억원 등을 투자한다.

지역 주도 과학기술 혁신 추진체계 안착을 목표로 올해도 지자체 주도로 기획된 내년도 신규 사업은 소관부처와 예산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지역기술혁신허브 선정, 지역혁신선도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을 키우고, 메가시티협력 첨단사업도 새롭게 육성하기로 했다.

협의회 의장인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는 지역과 함께 전략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지역 인재 육성, 산·학·연 협력 강화 등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과학기술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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