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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사과홍보관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양구 사과의 매력을 알리는 데 열중하고 있다.

양구읍 송청리 힐링하우스 1층에 자리한 사과홍보관은 2021년 5월 문을 열었다.

사과홍보관은 전시관과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양구 사과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양구 사과와 가공식품, 다양한 품종 사과 재배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 모았다.

체험관에서는 사과즙 시식, 사과 피자, 잼,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빨간머리 사과' 캐릭터 상품이 전시돼있어 양구 사과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홍보관에서 매년 우수 사과 품평회를 열어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양구군은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지리적·기후적 특성을 바탕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재배 면적은 2019년 193㏊에서 2024년 330㏊로 급증했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16일 "사과홍보관이 양구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양구 사과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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