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유발 하라리 초청 대담…'AI시대 인류의 미래' 강연

임순현

입력 : 2025.03.17 09:06:04


문체부 유발 하라리 특별 대담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내한해 인공지능(AI) 시대 인류의 미래에 관해 강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하라리를 초청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9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하라리가 연사로 나서고, 전병근 북클럽 오리진 대표와 강연아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하라리의 강연과 토론은 문체부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영상편집본은 다음 달 말 문체부 누리집 등에 게시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가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을 총동원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행사"라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문화를 통한 사람 간의 연결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y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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