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참외, 베트남으로 첫 수출
신선미
입력 : 2025.03.17 11:00:01
입력 : 2025.03.17 11:00:01

[성주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이 국산 참외를 베트남으로 처음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4월 베트남과 국산 참외의 수출 검역요건 협상을 타결한 뒤 첫 수출이다.
정부는 지난 2008년 베트남과 참외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했다.
당시 베트남에 10개 품목에 대한 수출허용을 요청했고 작년까지 사과와 배, 포도, 토마토, 딸기, 감, 파프리카, 참외(멜론 포함) 등 8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완료했다.
현재 감귤과 복숭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여러 국가에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검역 협상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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