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K-물류데스크' 운영…패션기업 물류 전 과정 지원

상하이·LA·싱가포르·두바이·암스테르담·첸나이·멕시코시티 등 7곳 운영
이슬기

입력 : 2025.03.17 11:00:00 I 수정 : 2025.03.17 16:07:46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코트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의 물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물류 거점 7곳에 'K-물류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코트라가 물류데스크를 운영하는 거점 지역은 상하이, LA, 싱가포르, 두바이, 암스테르담, 첸나이, 멕시코시티 등 7곳이다.

코트라는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 조사와 실시간 물류 동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물류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코트라는 K-물류데스크의 첫 번째 지원 사업으로 상하이무역관에서 '글로벌 디자이너 패션 물류 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한국 디자이너와 패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 패션 기업들은 재고 관리, 배송, 반품 등 물류의 모든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플랫폼 바이럴 마케팅도 지원한다.

무신사, 현대백화점, W컨셉 등 국내 주요 패션 플랫폼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트라의 K-물류데스크 지원 기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모집한다.

wi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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