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떨어지네유”...또 논란 터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또 최저가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5.03.17 11:18:23 I 수정 : 2025.03.17 11:29:07
입력 : 2025.03.17 11:18:23 I 수정 : 2025.03.17 11:29:07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에 분무기·그릴 논란
백종원, 식품위생법 위반논란에…더본코리아 또 최저가 기록
백종원, 식품위생법 위반논란에…더본코리아 또 최저가 기록

17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2.45% 내린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한때 2.63% 내린 2만7800원을 기록하면서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6일 코스피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일 장중 공모가(3만4000원)보다 90% 오른 6만4500원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5만1천400원으로 마감했다.
사실상 상장 첫날과 비교해 절반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진 셈이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다는 의혹이다.
또 공사용 장비를 바베큐 그릴로 활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무기 사용에 대해선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 바베큐 그릴과 관련해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 안내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제품 용기에는 원산지가 제대로 표기됐으나, 온라인 쇼핑몰에는 제품의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표기했다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이 밖에 더본코리아는 농지법 위반 의혹과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등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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