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를 애니메이션으로 본다”...삼성증권, 숏폼 ‘투자네컷’ 오픈

홍성용 기자(hsygd@mk.co.kr)

입력 : 2025.03.18 16:34:55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리포트가 나왔다.

18일 삼성증권은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투자정보 영상 ‘투자네컷’을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Samsung POP)를 통해 론칭했다고 밝혔다.

전문 용어와 복잡한 수치들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업분석 리포트를 4컷 만화 형식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다.

투자네컷은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를 위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기업과 산업을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인 ‘서치’와 ‘앤츠’가 각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와 실적 변동 이슈를 짚어준다.

금융 상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1분 내외의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된 숏폼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 첫 번째로 소개된 투자네컷은 방산·비철금속 기업인 풍산이다. 풍산의 주요 사업과 지난 실적, 앞으로 기대되는 기업의 행보를 알기 쉽게 제시했다. 이 콘텐츠는 이틀 만에 25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투자네컷 콘텐츠는 네이버다. 네이버 콘텐츠도 14일 공개 이후 조회수가 21만회를 넘어섰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리서치 리포트가 아닌 모바일을 통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리서치 콘텐츠”라며, “숏폼 애니메이션 투자네컷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금융과 투자에 관심을 갖고 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은 투자네컷 외에도 라이벌 제품 기업의 실적을 톺아보는 숏폼 콘텐츠 ‘템톡’과 투자 트렌드 및 경제 이슈를 소개하는 ‘돈파민’을 만들고 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라이브 콘텐츠 ‘주간 투자전략’, ‘글로벌 마켓토크’, ‘ETF 찍먹’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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