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삼전·하이닉스도 거래한다…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350개로 확대
입력 : 2025.03.23 13:52:29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110개에서 350개로 늘어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200개, 코스닥 상장사 150개다.
10개 종목으로 출범했던 넥스트레이드가 이번 3단계 매매체결대상 종목 확대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등 대형주들까지 거래 종목으로 포함하게 됐다.
코스피 상장사 중 기아·대한항공·두산·메리츠금융지주·셀트리온·아모레퍼시픽·유한양행·카카오·크래프톤·한국항공우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KT·LG 등도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알테오젠·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HLB·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시총 상위 5위권 종목들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 4일 거래를 시작한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장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투자가 가능해진 것이다.
거래량이 많은 시총 상위주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거래 종목이 10개였던 지난 4~14일에는 넥스트레이드의 하루 거래대금이 백억원대 수준이었으나 종목이 110개로 늘어난 이후인 천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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