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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5월 22~25일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 문화축제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게임산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올해 주제는 '게임 그 이상'이다.

수출상담회, 전시회, 이스포츠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참가기업과 바이어를 모집 중인데 올해는 네오위즈, 슈퍼셀 등 국내외 대표 게임 기업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가족대항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5월 출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이스포츠 지역 리그(가칭)'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도 열린다.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중소·인디 게임사를 위한 비즈매칭도 확대해 온오프라인 사업자 연계 지원, 심층 사용자 테스트, 데모데이, 게임 전문투자사와 상담 등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 사전등록은 다음 달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식 누리집(www.playx4.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엑스포 전시사무국(☎ 031-995-8237)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에는 역대 최다인 10만9천명이 찾았으며 국내 개발사 175개, 국내외 바이어 352개 등 527개사가 참여해 1천400여건, 1억7천만달러의 최대 상담실적도 올렸다.

cha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