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반짝 반등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입력 : 2025.03.26 17:40:59
입력 : 2025.03.26 17:40:59
부동산 등 일부 산업만 회복
기업 체감 경기가 반짝 반등했다. 자동차, 부동산 등 일부 산업 경기가 회복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미국 관세정책 등 변수로 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이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한 86.7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연속 하락하다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기업 심리를 나타내는 CBSI는 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이고,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제조업 CBSI는 업황, 생산, 신규 수주 등 관련 심리가 고루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CBSI도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부동산업 매출이 증가한 데 힘입어 1.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토허제 재지정 발표 전인 지난 11~18일에 진행됐다. 다만 다음달 CBSI 전망치는 전산업(85.6), 제조업(89.9), 비제조업(82.4) 모두 이달 전망치보다 2.4포인트, 1.2포인트, 3.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오수현 기자]
기업 체감 경기가 반짝 반등했다. 자동차, 부동산 등 일부 산업 경기가 회복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미국 관세정책 등 변수로 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이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한 86.7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연속 하락하다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기업 심리를 나타내는 CBSI는 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이고,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제조업 CBSI는 업황, 생산, 신규 수주 등 관련 심리가 고루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CBSI도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부동산업 매출이 증가한 데 힘입어 1.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토허제 재지정 발표 전인 지난 11~18일에 진행됐다. 다만 다음달 CBSI 전망치는 전산업(85.6), 제조업(89.9), 비제조업(82.4) 모두 이달 전망치보다 2.4포인트, 1.2포인트, 3.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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