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교통 대책 등 논의
김근주
입력 : 2025.03.27 11:01:00 I 수정 : 2025.03.27 14:35:29
입력 : 2025.03.27 11:01:00 I 수정 : 2025.03.27 14:35:29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27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TF)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교통 문제 등 행사 준비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행사가 열릴 삼산여천매립장 접근성 개선, 박람회장 연계 교통수단 개발, 부족한 주차장 확충 방안 등이 거론됐다.
트램 1호선 공사 조기 마무리,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오버브릿지(과선인도교) 설치, KTX이음·ITX마음과 연계한 자율주행 셔틀 운행, 태화강역과 장생포를 잇는 수상교통, 태화강을 횡단하는 수륙양용 버스 등을 두고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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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번영·울산교 상부 광장 조성 등 신규사업 발굴과 먹거리 활성화, 숙박·편의시설 마련 대책도 논의했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출범 예정인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해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행정안전부와 1차 협의를 시작했다.
여천배수장 유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중펌프 설치 사업이 첫 삽을 떴으며,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은 신기술·특허공법 선정을 위한 공법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울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도 사업수행능력평가(PQ), 기술인평가(SOQ) 등 계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각종 용역 및 부지 매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박람회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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