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소식] 주민 안전 지키자…재해 우려 나무 제거 추진
류호준
입력 : 2025.03.27 11:04:01
입력 : 2025.03.27 11:04:01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 고성=연합뉴스) ▲ 주민 안전 지키자…재해 우려 나무 제거 추진 = 강원 고성군은 자연재해 발생 시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생활권 주변 '재해 우려 목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 재해 위험성 등을 고려해 1차로 지난 1월 19개소에서 62그루를 제거하고 5그루는 가지치기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2차 사업을 통해서는 19개소에서 66그루를 제거하고 1그루를 가지치기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강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피해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 제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직접 가서 알려드려요'…농기계 순회 기술 교육 실시 = 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0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 진단, 자가 정비 방법, 부품 교체 요령 등을 지도한다.
또 영농철에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119현장 기동 수리'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114개 마을에서 1천793개 농가를 대상으로 3천931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군은 이를 통해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수리비 절감을 통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간접소득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한다.
윤형락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적기 영농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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