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 필리핀 계절근로자 33명 입국…올해 807명 초청
최영수
입력 : 2025.03.27 11:05:20
입력 : 2025.03.27 11:05:20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7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3명이 입국해 농장주들과 만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필리핀 현지에서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군은 계절근로자와 농장주들에게 표준 근로계약, 산재보험 가입, 편의 제공, 영농 활동 계획 등을 안내했다.
이번 입국으로 진안에서는 필리핀 근로자 92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자 68명 등 총 1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최대 8개월 체류)가 영농 활동을 돕게 된다.
군은 올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이들을 포함해 총 80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안정적인 영농 인력 공급과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농가 경영 상황을 살펴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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