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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전월세보증금대출 플러스'와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이다.

'전월세보증금대출 플러스'는 대출 한도가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2배로 높아졌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은 4억4천400만원이며,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64%다.

대출 대상은 직장인과 사업자이며, KB시세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B 부동산시세 기준 전세보증금의 88%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된다.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는 신용 회복 절차를 진행 중인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원, 임차 보증금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4.62% 수준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많은 고객에게 필수적인 금융 상품"이라며 "상품 확장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출을 선택하고 안정적으로 주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su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