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804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 매입·소각
조민정
입력 : 2025.03.28 15:18:06
입력 : 2025.03.28 15:18:06

[현대차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804억원 규모의 잔여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8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5월 2일까지 2019년에 발행한 RCPS 중 남은 704만2천728주를 전액 상환하고 5월 20일까지 이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상환예정금액은 원금 774억7천만원에 미지급 배당금 29억4천만원을 합한 804억1천만원 수준이다.
RCPS는 일정 조건에 따라 상환되거나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주식으로, 현대차증권은 2019년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주당 1만1천원에 1천36억원 규모의 RCPS를 발행했다.
당시보다 현재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어서 보통주 전환보다는 상환이 유리한 상황으로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증자 목적에 RCPS 상환을 포함한 바 있다.
chom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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