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일자리 수요데이-취업해봄' 행사 확대

일자리 기관과 협업해 월 1회→매주 개최, 행사 규모 다양화
박영서

입력 : 2025.03.30 10:00:03


청년 구직자들로 붐비는 채용박람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일자리 수요데이-취업해봄(春)' 행사를 지자체, 일자리 관계 기관과 함께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수요일'에 집중해서 제공한다는 의미를, 취업해봄(春)은 춘천의 옛 이름인 봄내(春川)의 앞 글자에 더해 기업은 적합한 인재 채용으로, 구직자는 취업에 성공해 인생의 봄을 맞자는 의미를 담았다.

강원지청은 기존 월 1회 개최해왔으나 관계 기관과 함께 매주 열고, 소규모·중규모로 다양화한다.

구인의 경우 관광숙박업·바이오업·신규 진입기업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집중해서 지원하고, 구직의 경우 청년·중장년·훈련수료자 등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춘천시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해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춘천여성새일센터와 함께 경력 단절 여성 또는 중장년 여성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넓힌다.

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업훈련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도 취업을 지원한다.

청년층 구직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열리는 광역형 수요데이 참여기업에 적극 알선한다.

이밖에 채용행사 시 기업 직무설명회와 면접특강 등 구직자의 취업 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김상용 강원지청장은 "구직자와 기업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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