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공매도 재개 첫날 장 초반 2,500선 하향 이탈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지난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에, 코스닥은 10.34포인트(1.49%) 내린 683.42에 개장했다.2025.3.31 yatoya@yna.co.kr
■ 2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음식·숙박 3년만에 최대 감소 2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감소 한 달 만에 모두 증가세로 전환했다.
불황을 거듭하던 건설업 생산이 7개월 만에 늘었고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순환지수도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비 심리 위축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고, 소매판매도 1년 전보다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부문별로는 불안한 흐름이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1012652002 ■ 국민의힘 36.1%·민주 47.3%…정권 교체 57.1%·연장 37.8%[리얼미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6.1%, 민주당은 47.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9%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3.7%p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1017451001 ■ 중대본 "이번 산불 초고속…몇시간 만에 동해안 어선 도달" 경북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낸 초대형 산불사태 당시 건조한 대기와 태풍급 강풍으로 인해 2㎞나 먼 곳까지 불꽃이 날아가며 동해안 어선까지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경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산불은 전개 양상으로 보나 피해 규모로 보나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초대형, 초고속 산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확산 속도가 시간당 8㎞를 웃돌면서 단 몇 시간 만에 의성, 청송, 영덕을 넘어 동해안 바다의 어선에까지 불길이 도달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1041100530 ■ 트럼프 "젤렌스키 광물협정 안맺으려 해…그러면 큰문제 생길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그는 희토류 협정을 맺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비행기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그가 그렇게 한다면 그는 큰, 큰 문제(big, big problems)가 생길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되고 싶어 하지만 그는 결코 될 수 없다"라면서 "그는 그것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1029900071 ■ "알래스카 LNG 사라" 분명한 美요구…참여도 거절도 난처한 韓 "한국이 가스(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하지 않거나 구매 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역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위해) 선박, 파이프, 철강 모듈 등을 공급하려는 한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한국이 알래스카산 가스를 구매하는 것이 핵심 열쇠입니다."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지난 26일 국내외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한국이 동맹 관계와 에너지 안보, 경제성, 통상 협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적극 뛰어들 필요가 있으며, 그 출발점은 알래스카산 LNG 구매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00200003 ■ 국토부, GTX-A 손실보전금 164억원 지급…삼성역 개통 지연 탓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개통이 늦어진 데 따라 정부가 민자사업자에 최근 처음으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5일 GTX-A 민자사업자인 SG레일에 손실보상금으로 164억4천만원을 지급했다.
실시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말 운정중앙∼서울역(북부 구간) 개통 시점부터 2028년을 목표로 둔 삼성역 개통 시점까지 SG레일에 삼성역 미개통에 따른 운영이익 감소분을 지급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1023600003 ■ 고법, 남산 곤돌라 공사 집행정지 유지…서울시 항고 기각 서울시의 남산 곤돌라 공사에 제동을 건 법원의 결정이 항고심에서도 유지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윤강열 김형진 김선아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서울시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시의 항고를 기각했다.
앞서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 등은 시의 곤돌라 사업에 맞서 지난해 9월 도시관리계획결정 처분 취소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1042600004 ■ '종묘 정전' 공사 마무리…내달 20일 조선 왕의 신주 돌아온다 종묘 정전의 보수 공사로 잠시 자리를 비운 조선 왕과 왕비,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가 다음 달 돌아온다.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 20일 창덕궁 구(舊) 선원전에 임시 봉안한 신주 49위를 종묘 정전으로 다시 옮기는 환안제(還安祭)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한 정전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1029300005 ■ 케이크 가격 4만원 육박…조각은 거의 1만원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케이크 가격이 4만원에 이를 정도로 높아졌다.
31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6일부터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케이크 가격은 2천원 올리고 조각 케이크는 4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인기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은 3만7천원에서 3만9천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