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 흥행 돌풍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6.25 14:01:21
입력 : 2025.06.25 14:01:21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이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10영업일 만에 985억 원의 설정액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출시된 목표전환형 공모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펀드는 주식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적절히 조합해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규호 트러스톤자산운용 상무는 “이 펀드는 은행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수익과 제한된 리스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는 상품 제안이 높은 모집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는 하현진 트러스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운용을 맡는다.
하 본부장은 ‘트러스톤 핀셋중소형 국내주식 펀드’도 운용 중이며, 해당 펀드는 올해 연초 이후 52.49%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5.94%)을 26 .56%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핵심 전략은 핀셋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선별 투자와 ‘바이 앤 홀드’(Buy & Hold) 방식이다.
인공지능(AI), 로봇, 방산, 전력기기 등 에너지 인프라 업종과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일관된 초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 본부장은 “국내 증시는 여전히 글로벌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글로벌 모멘텀 수혜 기업의 구조적 성장과 자본시장 개혁 기대감이 맞물린 지금이 오히려 전략적 진입 시점”이라며 “검증된 핀셋 전략을 바탕으로 목표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는 핀셋중소형 펀드의 운용전략을 계승하면서, 주식 비중을 50% 미만으로 제한한 채권혼합형 구조로 목표수익률의 조기 달성을 추구한다.
목표수익률 7% 도달 시 초단기채 ETF 등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안정적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
이 상무는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공모펀드 시장 내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신뢰받는 독립계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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