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월 무역수지 49억8천만달러 흑자…2개월 연속 흑자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입력 : 2025.04.01 09:01:38 I 수정 : 2025.04.01 09:07:13
컨테이너 가득한 부산항의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의 지난 3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3.1%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의 3월 수출은 131억달러로 2개월 만에 100억달러 이상을 회복, 플러스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3월 수출액은 582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은 올해 1월에 직전 15개월 동안 이어오던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기록이 멈췄지만, 2월 플러스로 돌아선 뒤 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은 131억달러로 작년보다 11.9%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1월까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2월에 감소로 전환했다. 이후 3월에 다시 100억달러 이상 증가로 돌아섰다.

자동차 수출은 62억달러로 1.2% 증가했다.

한국의 3월 수입액은 533억달러로 작년 대비 2.3% 늘어났다.

이로써 3월 무역수지는 49억8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1월 적자로 돌아섰다. 이후 2월과 3월에 2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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