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할아버지네 팝니다”...2년만에 3천억원 ‘초대박’ 기대감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4.01 09:19:27 I 수정 : 2025.04.01 09:35:18
오케스트라PE, KFC코리아 매각나서
2023년 1000억에 인수후 성장 지속
현재 몸값은 4000억 정도로 평가돼


KFC 건대입구역점. [사진제공=KFC]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KFC코리아 매각에 나섰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PE는 최근 KFC코리아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KFC코리아 지분 100%로, 오케스트라PE는 2023년 약 1000억원에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를 인수했다.

지난해 KFC코리아의 매출액은 약 3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은 460억원 수준이다.

오케스트라PE는 국내에서의 사업 운영 자율권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약 15곳의 가맹점을 새로 열었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거래 사례 등을 고려하면 현재 KFC코리아의 몸값은 약 4000억원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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