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자체 브랜드 활약에 높아진 수익성…주가 반등 기대감”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4.02 08:38:00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사진 출처 =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상상인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전반 유통 채널 수익성이 개선됐고 자체 브랜드의 국내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7.37% 증가한 9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 같은 기간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5% 감소, 영업이익은 4% 증가를 예상했다. 1분기 면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가량 감소해도, 이커머스와 백화점이 각각 한자리 중반대,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은 30% 가까이 고성장하며 이를 상쇄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 채널의 수익성 중심 전략과 설화수 에센셜 라인 가격 인상 등으로 국내 화장품 부문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10.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생활용품’ 부문의 경우, 전년도 낮은 기저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같은 기간 ‘해외 화장품’ 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7%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약 20% 역성장하겠으나, 미국과 유럽·중동아시아·아프리카(EMEA) 등 나머지 기타 국가들의 매출 호조로 해외 화장품 부문 전체 성장이 예상된단 설명이다. 일본 매출도 신규 브랜드 진출 및 견조한 판매로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1분기 중국 영업적자 예상수준이 재고환입 규모 축소에 따라 당초 100억원에서 50억원 내외로 감소한 점 역시 해외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까진 아모레퍼시픽 연결 실적 내 자회사인 ‘코스알엑스’ 편입효과가 전사 성장 요인으로 기여하겠지만, 현재 코스알엑스는 모멘텀이 지속 약화되고 있어 매출 하락율이 20-30%에 달할 것으로 상상인증권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제거되는 가운데 연결 매출 성장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스알엑스가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고 있어, 20% 후반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화장품과 생활용품, 해외 화장품 등 전 부문별 매출과 수익성은 밸런스를 이룰 전망”이라며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성장 동력은 서구권 및 일본에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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