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트럼프發 상호관세 발표 임박, 뉴욕증시 혼조세

글로벌 무역전쟁 확산 우려..대응 전략은? [바로가기]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국내 코스피 지수 역시 약보합세를 이어가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 마감, 이는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제조업 지표 부진과 구인 건수 감소 등 미국 경제의 둔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특히,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하면서 시장의 경계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시장의 관심은 2일 (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발표될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에 집중되고 있다.




백악관은 20%의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며,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는 EU와 중국 등 대국들과의 글로벌 무역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코스피 지수 역시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물량을 털어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만이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증권, 운송장비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제약, 화학, 금속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국내 증시에서 상반기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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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성하준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와 혼조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나스닥이 일봉의 200일선까지 하락한 이후 급락 국면은 멈춰선 흐름이지만 아직은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하준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시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6%, 0.90%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글로벌 변동성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에 대한 주도주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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