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본격화…행안부 투자심사 통과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거점 역할…2027년까지 381억 투입
박정헌
입력 : 2025.04.03 16:35:22
입력 : 2025.04.03 16:35:22

[경남 사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내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거점 역할을 할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의 우주산업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의 하나로 추진 중인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위성특화지구의 거점센터로서 위성 탑재체 개발과 제작을 위한 시설·장비를 구축해 위성 기업에 제공하고 지원시책을 펼치게 된다.
예산 총 381억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부지면적 6천500㎡, 연면적 5천9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경남도 및 서부경남 시·군과 협력해 특별법 입법과 공동 발전방안 모색, 도시공간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 협의회를 구성해 과제 논의와 사업발굴을 추진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의 국가 거점도시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박동식 시장은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으로 위성 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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