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만원주택' 2차 사업지로 곡성·장흥·강진·영암 선정
형민우
입력 : 2025.04.03 17:10:44
입력 : 2025.04.03 17:10:44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전남형 만원주택' 2차 사업 대상지로 곡성, 장흥, 강진, 영암 등 4개 군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2026년 2차 사업에 착수해 2028년까지 준공,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군에는 50호씩 200호를 도에서 일괄 공급하며, 군비를 투입하는 곡성군은 3호, 장흥군은 4호를 추가해 총 207호의 만원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확정된 210호를 합하면 총 417호의 전남형 만원주택이 공급된다.
만원주택 도입 2년여 만에 1천호 공급 목표의 42%를 달성하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토록 신축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청년 주거안정 및 한옥 기금'을 조성했으며,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입주 상담부터 준공 후 운영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형 만원주택으로 많은 청년·신혼부부가 혜택을 누리도록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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