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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3D 프린팅 기업 링크솔루션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를 개발 및 판매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형 금속 출력 및 고속 양산에 최적화된 MBJ(Metal Binder Jetting) 장비도 양산화를 준비 중이다.

MBJ는 분말 형태의 금속 소재 위에 접착제인 바인더를 분사하고 이를 적층시켜 형상을 만드는 기술이 적용된 3D 프린터다.

링크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전년(73억원) 대비 52% 성장했다.

이번 상장에서 링크솔루션은 9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2만3천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180억∼207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24∼30일, 일반 청약은 5월 12∼13일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은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001720]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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