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공방·꽃집이 학습공간으로…성동구 동네배움터 운영

정준영

입력 : 2025.04.08 09:53:22


성동구 동네배움터 홍보물
[성동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자치센터, 공방 등에서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인 '성동구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던 이 사업을 지난해부터 구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동 평생학습센터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4천1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원 포인트 업(One Point Up) 평생교육'을 운영 비전으로 설정하고, 학습자가 작은 성취를 꾸준히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기존의 배움터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올해는 카페, 공예 공방, 꽃집, 목공소, 커뮤니티 공간 등 15곳을 '특화 배움터'로 발굴해 운영한다.

지역의 다양한 상업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연계·활용함으로써 배움의 기회를 늘리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거점 배움터'인 성동구청과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는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액티브시니어 강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배움터의 운영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선착순)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사는 곳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누릴 수 있도록 '성동형 동네배움터'의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학습도시 성동을 완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동네배움터 홍보물
[성동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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