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오는 17일 강동에 첫 서울 매장 오픈…"옴니채널 강화"
"한국 시장서 투자 지속…2026년 회계연도까지 300억원 투자"
차민지
입력 : 2025.04.11 16:36:36
입력 : 2025.04.11 16:36:36

[이케아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7일 서울 첫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을 열고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한다.
옴니채널은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끊김이 없이 쇼핑할 수 있는 통합된 유통 전략을 말한다.
1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이케아 강동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강동점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복합쇼핑몰 내 매장"이라며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케아만의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소비 흐름은 보면 유튜브를 보고 후기와 가격을 비교하다 결국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제품을 만져보고 최종 구매는 다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케아의 방향이며 강동점은 그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케아 강동점은 이케아 코리아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이자, 국내 5번째 매장이다.
이케아는 그동안 단독 건물의 대형 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강동점은 고덕비즈밸리에 있는 복합시설인 강동아이파크더리버 지상 1층과 2층에 들어선다.
이케아 강동점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접근성이다.
이케아 강동점은 지하철 5호선 고덕·상일동역과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해있다.
이케아 강동점은 7천400여개 제품을 쇼룸(전시실) 등을 통해 전시하고 3천700여개 제품을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전 제품 배송 및 픽업 옵션도 제공한다.
이사벨 푸치 대표는 이날 한국 시장에 지속해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미 기흥 자동화 물류센터에 170억원을 투자했고, 2026년 회계연도까지 광명점과 고양점에도 풀필먼트(통합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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