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상화"…당진시민 텀블러 사용 건수 2.1배로 증가
정윤덕
입력 : 2025.04.15 14:28:44
입력 : 2025.04.15 14:28:44

[당진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텀블러 할인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으면서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 건수가 석 달 사이 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텀블러 이용 건수는 약 1만2천건으로, 지난해 12월 5천640건의 2.1배에 달했다.
신성대 카페의 경우 130건에서 3.1배인 407건으로 늘었으며, 시청 내 카페도 1천461건에서 1천806건으로 23.6% 증가했다.
당진시는 텀블러나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매장 자체적으로 100원 이상 할인하는 카페 등에 지원하던 추가 할인 혜택을 3월부터 400원에서 700원으로 늘렸다.
현재 50곳인 참여 카페도 연말까지 6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텀블러 사용은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 중 시민 참여도가 높은 사례 중 하나"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며 당진형 녹색소비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사모펀드 새 투자처로 떠오른 ‘클린테크’
-
2
담보 맡기고 비트코인 빌린다....업비트 ‘코인 빌리기 서비스’ 출시
-
3
S&P500 상승 쳐다만보는 美 헬스케어…“중소형 제약주에서 기회를”
-
4
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인···이더리움 업고 주가 폭등
-
5
中수출 제한풀리자···美반도체설계株 급등
-
6
“우리도 AI 에이전트로 혁신”…다시 1등 노리는 신한카드의 다짐
-
7
소상공인 강조 정부 기조 맞춰...카드사도 전용카드 출시
-
8
정순택 대주교 만난 임종룡 회장, 왜?…“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지원 돕겠다”
-
9
현대경제硏 "내년 1분기 적정금리 연 2.05%로 추정"
-
10
카카오-해양교통안전공단 "실시간 여객선 교통정보 연계 협력"